메가로스쿨 “올해 LEET 대비는 이렇게..”
2009.07.08 15:10
수정 : 2009.07.08 15:09기사원문
전문가들은 조급해 하지 말고 취약부분을 점검하고 지금까지 학습했던 부분을 총정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메가스터디 자회사인 메가엠디가 운영하는 메가로스쿨이 제안하는 LEET 대비 마무리 학습법을 소개한다.
■기출문제를 활용하라- 정확한 문제유형 파악과 반복연습이 중요
언어이해, 추리논증, 논술 등 모든 과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출문제를 통한 정확한 문제유형 파악과 반복연습이다. LEET는 특정분야에 대한 전문지식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역량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양치기식 문제풀이보다는 정확한 문제 유형을 파악하고 자신만의 풀이방법을 찾아 전략적으로 고득점의 기틀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단순히 출제될 문제를 예상하는 것보다는 출제기준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새로운 문제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취약부분을 중점 학습하라- 기출문제, 모의고사 중심으로 집중반복 학습
제1회 LEET 기출문제, PSAT 기출문제 등을 통해 자신의 취약부분을 파악해야 한다. 이미 선행학습을 통해 기출문제를 모두 풀어봤다 하더라도 수험생의 전공학부 및 특성과 관련된 취약부분이 있을 수 있으므로 남은 기간 동안 자신의 취약부분을 완벽히 정리해야 한다.
수험생 중에는 전제를 약간만 변형하더라도 오답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기본 개념이나 기본 원리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틀린 문제들을 다시 확인하면서 오답과 정답을 정확히 가려낼 수 있도록 정리하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 특히, 취약부분의 전문용어와 논지, 수리 계산법을 정리하는 것은 실제 시험에서 시간을 단축시키는 데 도움이 되고 결론을 도출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본 시험과 동일하게 실전훈련하라- 변경된 문항수 및 시험시간에 맞춰 훈련
2010학년도 법학적성시험의 경우 작년과 달리 문항수 및 시험시간이 변경되어 이에 맞춰 실전처럼 연습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1교시 언어이해와 2교시 추리논증의 문항수가 40문항에서 35문항으로 줄었고, 시험시간도 10분씩 줄었다.
이 때문에 실전연습을 통한 최종 시간 안배, 답안지 작성 연습까지 꼼꼼히 해 두는 것이 좋다. 논술의 경우, 단순 제시문 읽기와 해설지의 학습 단계 파악에만 머무르지 말고 해당 시간 내에 논지를 파악하고 제시된 분량에 맞춰 쓰기 연습(퇴고 포함)을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예상 지문을 정리하라- 논리적으로 해결 가능한 법학텍스트를 중심으로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언어이해, 추리논증, 논술 등의 법학텍스트는 다양한 유형의 출제가 예상된다. LEET에서 ‘법학텍스트’만을 별도로 거론하는 이유는 일정부분의 정제된 법학지식을 활용해 법학논리를 해결하는 것이 실전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방대한 법학지식에 대한 학습이 아니라 논리적으로 해결가능한 법학텍스트를 선별하는 것이다.
찬반 논거와 비판 논거가 가장 잘 정리되어 있는 대법원판례와 헌법재판소의 대표적인 판례 학습, 시민불복종, 대의민주주의, 저항권 등 각 입장별 비판 논거를 도식화해 정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why@fnnews.com이재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