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앰, 다문화가족 ‘생활도우미’ 콜센터 운영

      2009.07.23 13:01   수정 : 2009.07.23 13:00기사원문
케이블TV방송사 씨앤앰은 오는 27일부터 다문화가족의 초기생활 적응 지원, 지역생활 안내, 여성 결혼 이민자의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다문화 해피 콜센터(Happy Call Center)’를 운영한다.

씨앤앰은 최근 공개채용으로 중국, 일본,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몽골, 우즈베키스탄 출신 여성결혼 이민자 12명과 한국인 2명 등 14명의 ‘생활코디네이터’를 선발했다. 이들은 2주 동안 자녀보육지원, 여성·체류·국적취득 관련 법제도, 생활복지서비스 등 교육을 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다문화가족이 필요로 하는 생활정보 안내와 기관 연계를 통한 언어·법률·번역 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규석 씨앤앰 사장은 “다문화 해피 콜센터가 여성 결혼 이민자들의 ‘친정집’ 역할을 수행해 한국생활에 적응하는데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다문화 해피 콜센터(02-957-0432∼4)의 상담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다.

/postman@fnnews.com권해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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