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살 넘은 샤론 스톤 여전히 섹시

      2009.08.14 17:11   수정 : 2009.08.14 17:11기사원문

구글 코리아에서는 레이디가가의 공연이 한 주 동안의 화제였습니다. 지난 9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첫 내한공연을 가진 그녀는 시종일관 파격적인 퍼포먼스와 강렬한 무대매너로 4000여 관중을 매료시켰다고 합니다. 그녀는 히트곡을 포함해 ‘러브 게임’과 ‘더티 리치’ 등 10여곡의 노래를 연속으로 부르며 뮤지션으로서의 기량을 선보였는데요. 간간히 ‘아이 러브 코리아(I Love Korea)’를 외쳐 한국팬들을 감동시켰다네요.

또 유럽 프랑스 잡지인 ‘파리스매치(Parismatch)’도 인기 검색어로 떠올랐습니다. 한때 세계 최고의 섹시스타로 간주됐던 여배우 샤론 스톤이 가슴을 드러낸 도발적인 화보를 공개했기 때문인데요. 이 화보는 “나 50세다. 그래서 어때!(J’ai 50 ans, et alors!)”라는 제목이 붙어 있습니다. 이미 50세가 넘은 그녀는 이번 화보를 통해 50대 여성도 섹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몸매를 드러냈다고 합니다. ‘원초적 본능’을 통해 세계적인 섹시 여배우의 자리에 오른 샤론 스톤은 아직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헐리우드의 대표적인 여배우 가운데 하나입니다.

중국에선 진시황제가 세운 병마용이 있는 관광명소인 중국 진나라 시대의 수도 산시(山西)성 시안에서 지하철 붕괴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곳 지하철 1호선 공사현장에서 갑자기 지반이 붕괴해 작업 중이던 인부 2명이 무너져 내린 흙더미에 매몰돼 숨지는 사고였답니다. 사고 발행 후 소방대원들은 현장에 출동해 매몰된 인부들을 찾아나섰지만 3시간 뒤 모두 숨진 상태로 발견돼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일본에서는 폭주족이 문제입니다. 구글 재팬에서 검색순위 1위에 오른 평범한 회사원 ‘오카지마 테츠야’는 새벽만 되면 드리프트 폭주족 팀의 리더로 변신하는 ‘두 얼굴의 사나이’였다는데요. 드리프트란 자동차를 고속으로 유지한 채 커브를 도는 위험한 운전기술을 말합니다.
상급자 코스의 경우 150Km 이상의 속력으로 급커브를 돌게 돼 사고 위험이 매우 높다는데요. 일본 경찰은 이 ‘드리프트족’의 리더 오카지마 등 19명을 최근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5월 3일 새벽 오오이 부두 주변 도로에서 승용차 4대로 드리프트를 감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오카지마는 지난 1월에 팀을 결성했고, 견학자를 포함해 승용차만 총 132대가 모인 거대 팀의 리더라고 하네요.

/fxman@fnnews.com 백인성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