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장진영 위암투병중 사망

      2009.09.01 18:55   수정 : 2009.09.01 18:55기사원문


지난해 9월 위암 판정을 받아 투병중이던 배우 장진영씨(37·여)가 1일 오후 4시4분께 서울 강남성모병원에서 사망했다.

장씨는 이날 병세가 급격히 악화돼 병원 응급실로 후송, 치료를 받았으나 호흡곤란과 신부전 동반 증세로 끝내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장씨는 지난달 말께 건강상태가 크게 악화돼 입원 치료 중이었다.

장씨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장씨의 생전 소속사였던 예당 엔테테인먼트는 “고인의 연기 열정을 기억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예당측은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 장진영이 지병인 위암으로 돌아올 수 없는 곳으로 가셨다”며 “2008년 9월 위암 판정을 받은 뒤 병마와 사투를 벌이면서 매일 밝고 긍정적으로 팬들이 보내주신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완쾌에 대한 의지를 보였던 고인이었다”고 회고했다.


/pio@fnnews.com 박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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