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추석 자금난 중기에 5000억 융자)
2009.09.15 12:19
수정 : 2014.11.05 11:55기사원문
【수원=이정호기자】 경기도는 추석 명절을 맞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자금수요를 지원하기 위해 5000억원 규모의 특별융자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추석절 자금난을 겪고 있는 업체를 위해 특별경영자금 300억원을 별도로 배정, 기존 업체당 5억원 한도의 운전자금 외에 업체당 2억원을 추가해 7억원까지 지원한다.
특별경영자금 지원대상은 일시적으로 자금부족을 겪고 있는 기업, 원자재 구입 등 운영자금이 필요한 기업, 매출처 부도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 수출승인을 받은 업체 중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 등이다.
또 경기신용보증을 통해 10월까지 도래하는 상환만기 자금 연장·신규지원을 포함해 1만8000개 업체에 3700억원 규모로 지원하며 신규 지원은 3000억원 규모다.
일반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자금으로 업체당 5000만원, 자영업자 유동성 특례보증으로 2000만원, 금융소외 영세자영업자 특례보증으로 1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자금융자 신청은 경기신용보증재단 본점 및 각 시·군 지점에서 접수받으며 자금융자는 시중은행을 통해 지원된다./junglee@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