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환경운동 티셔츠 판매하며 본격 환경캠페인
2009.09.28 14:34
수정 : 2014.11.05 10:58기사원문
진에어는 사이트 오픈과 동시에 고객들이 쉽고 이색적으로 환경 운동에 동참할 수 있는 패션 티셔츠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 티셔츠에는 하늘을 깨끗하게 보존하겠다는 뜻이 담긴 ‘세이브 디 에어’ 문구가 디자인돼 있으며, 깔끔한 베이직라인부터 진에어가 취항 예정인 방콕, 마카오를 연상하는 그림이 프린트된 티셔츠 등 다양한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또 진에어의 ‘세이브 디 에어’ 캠페인에 첫 번째 환경운동 전도사로 동참한 가수 쥬얼리의 특별 한정판 티셔츠도 함께 선보였다.
베이직, 방콕·마카오 티셔츠는 1만 7400원, 쥬얼리 티셔츠는 1만 9900원에 판매되며, 판매 수익금은 국제연합(UN) 산하 환경전문기구 ‘UN환경계획(UNEP) 한국위원회’에 기부돼 전 세계 환경보호를 위한 활동에 쓰이게 된다.
진에어는 ‘세이브 디 에어’ 홈페이지 오픈을 기념해 11월 1일까지 티셔츠 구매 고객 및 ‘세이브 디 에어’ 홈페이지 내 ‘환경 사랑 다짐 기원탑’에 환경 실천 댓글을 등록한 사람들 중 추첨을 통해 김포-제주 왕복 항공권 및 국내선 할인쿠폰을 비롯해 특급호텔 숙박권, 아이팟나노, 비아모노 크로스백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한편 진에어는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UNEP한국위원회 법인회원으로 등록, UNEP과 함께 환경기부금 조성 및 지속적인 환경보호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또한, 제주올레길을 순회하는 녹색문학투어 행사 진행, 탑승 고객 대상 ‘노 배기지 환경 사랑 쿠폰’제도 실시, ‘에코-오피스’ 사내 캠페인 등 ‘친환경 실용항공사’로서 다양한 환경 사랑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csky@fnnews.com차상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