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울산 외국인 친화적인 도시환경 조성 박차.

      2009.10.16 09:53   수정 : 2009.10.16 09:53기사원문

【울산=권병석기자】 울산 각 지자체들이 외국인들이 편리하게 찾고 이용할 수 있는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울산시는 16일 시청 본관 국제회의실에서 시본청 7개 부서 및 구·군 5개 부서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친화적인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시·군·구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국제교류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 ‘거주외국인을 위한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 등 외국인들이 실생활에서 편하게 일하고 공부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중점을 맞춰 진행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이 글로벌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해외도시와 교류하는 등 ‘외향적인 국제화’ 도 중요하지만, 외국인들이 생활에서 직접 느끼는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한 ‘내부적인 국제화’ 역시 중요하다는 판단에서 이번 회의를 마련했다”며 “이번 회의에서 나온 안건들이 실효성을 거둘 경우 앞으로 정례적으로 회의를 열고 외국인들을 위한 다양한 안건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2007년 4월 광역시 승격 10년을 맞아 ‘국제산업중심, 세계 속의 울산’을 비전으로 하는 5대 방향 10대 과제 30개 시책을 내용으로 하는 ‘울산 국제 도시화 계획’ 을 수립, 추진해 오고 있다./bsk730@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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