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 진출 ‘에듀박스’ 상한가

      2009.11.10 22:12   수정 : 2009.11.10 22:12기사원문


에듀박스(코스닥 035290)가 인터넷TV(IPTV)사업 진출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10일 코스닥시장에서 에듀박스는 14.91%(120원) 오른 92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에듀박스는 이날 공시에서 IPTV 교육 콘텐츠 제작 사업 진출을 위해 한국어린이방송 주식 16만주(30.77%)를 취득한다고 밝혔다.

취득 금액은 8억원으로 이는 자기자본대비 2.59%에 해당하는 규모다.

한국어린이방송은 방송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회사다.
KT 쿡(Qook)TV와 SK 브로드앤TV, LG 마이LG(myLG) TV를 통해 방송을 송출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 500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반면 3700만원의 손손실을 나타낸 바 있다.

에듀박스 관계자는 “우선 에듀박스닷컴에서 제공하는 영어 콘텐츠를 기반으로 방송을 제작해 공급할 예정”이라며 “방송 내용은 유치원·초등 전문 영어 프로그램인 ‘그로잉톡(GrowEng Talk)’ 등 학부모 만족도가 높은 콘텐츠를 위주로 꾸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를 시작으로 콘텐츠 분야를 더욱 다양화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이보영의 토킹클럽’과 ‘이보영의 토킹키즈’ ‘문단열의 i스펀지 잉글리쉬’ 등 에듀박스가 보유하고 있는 양질의 콘텐츠를 활용, 방송 프로그램을 제작할 것임을 시사했다.

/always@fnnews.com 안현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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