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軍 장병들 휴가 제한조치 사실상 해제
2009.12.04 13:53
수정 : 2009.12.04 13:53기사원문
신종 인플루엔자(신종플루) 확산 방지를 인해 사실상 중단됐던 병사들의 휴가 제한 조치가 사실상 해제된다.
국방부는 지난달 5일부터 제한조치가 내려졌던 병사들의 2차 정기휴가를 오는 7일부터 해당 부대 지휘관의 판단에 따라 허가토록 했다고 4일 밝혔다.
또 유동 병력 최소화를 위해 사실상 금지됐던 병사들의 면회와 외출, 외박도 현행처럼 부대장의 판단 하에 이뤄지도록 했으며 전염병 위기단계가 '심각'에서 하향조정 될 경우 모든 제한 조치를 해제할 계획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병사의 부모나 해당지역 상인들로부터 상당한 민원이 발생했고 신종플루 확산세도 한풀 꺾여 현재 군도 환자가 50명 미만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pio@fnnews.com박인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