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왕자루이, 김영일 北국제부장 등과 연회

      2010.02.07 12:18   수정 : 2010.02.07 12:14기사원문
왕자루이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이 방북 첫날인 6일 북한 김영일 노동당 국제부장을 만났다고 조선중앙방송이 7일 전했다.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국제부는 우리나라를 방문하고 있는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연락부 대표단을 위해 6일 연회를 마련했다”면서 “김영일 부장, 김성남 부부장을 비롯한 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일꾼들이 참가했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방송은 이어 “연회 참가자들이 전통적인 조·중 친선 관계의 끊임없는 강화 발전을 위해 잔을 들었다”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연설 내용 등에 대해서는 보도하지 않았다.

방송은 또 별도 보도를 통해 전날 순안공항에서 김성남 노동당 국제부 부부장이 왕 부장을 맞이했다고 전했다.


왕 부장은 전날 고려항공 편으로 평양에 도착했고 오는 9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등을 면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jschoi@fnnews.com최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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