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中 ‘신 압록강대교’ 건설 관리 협정 체결

      2010.02.26 09:10   수정 : 2010.02.26 09:07기사원문
북한과 중국이 새 압록강대교의 ‘공동 건설과 관리 및 보호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6일 전했다.

중앙통신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와 중화인민공화국 정부 사이의 압록강 국경다리 공동 건설과 관리 및 보호에 관한 협정이 25일 단동시에서 체결됐다”고 보도했다.


이 협정에는 북측의 박길연 외무성 부상과 중국 측 우하이룽 외교부 부장조리가 각각 서명했다.

중국 랴오닝성은 오는 10월 입찰을 통해 시공사를 선정한 뒤 인입도로부터 공사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단둥 신개발구의 랑터우진 궈먼만과 북한의 룡천 사이를 연결하는 신 압록강대교는 길이 20.4㎞, 폭 33m의 왕복 4차로 현수교로 건설될 예정이다.

/jschoi@fnnews.com최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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