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누리2길, 관광명소로 뜬다

      2010.02.26 12:47   수정 : 2010.02.26 12:47기사원문
【인천=김주식기자】인천항에 ‘인천개항 누리2길’이 등장했다.

인천시는 26일 ‘인천항 누리길’이 인천의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인천역부터 한중문화관에 이르는 4시간 코스인 ‘인천개항 누리2길’을 개발해 오는 3월1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코스는 인천역, 인천항8부두, 월미전통공원, 월미문화의거리, 이민사박물관, 갑문, 소월미도, 연안부두해양광장, 인천내항, 한중문화관으로 이어진다.

시는 외국 관광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영어, 일어, 중국어가 가능한 인천문화관광해설사 59명을 각 코스마다 배치할 계획이다.

시는 또 인천항, 개항장, 월미도, 연안부두, 차이나타운, 월미관광특구 전역을 걸을 수 있는 ‘인천항 누리길’도 시간대별로 세분화해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1시간짜리는 인천역을 시작으로 차이나타운 거리, 삼국지 벽화거리, 자유공원, 제물포구락부, 인천근대건축전시관, 항중문화관으로 이어지는 코스로 운영된다.

2시간 코스는 인천역을 출발해 차이나타운, 자유공원, 홍예문을 거쳐 내동교회, 인천아트플랫폼으로 이어진다.
3시간 코스는 인천역을 시작으로 차이나타운, 자유공원, 답동성당, 화교중산학교 등을 돌아볼 수 있게 짜여진다.

/joosik@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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