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세계환경 기업 정상회의 후원

      2010.03.01 06:50   수정 : 2010.02.28 21:53기사원문
LG전자는 세계환경을 위한 기업들의 정상회의인 '비포이 글로벌 서밋 2010(B4E Global Summit 2010, 이하 B4E 2010)'을 후원한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유엔환경계획(UNEP)와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 세계자연보호기금(WWF) 등이 공동주관한다. 이 행사에서 LG전자는 한국기업 중 유일하게 후원사 최고 지위 자격인 전략적 파트너로서 후원하게 된다. 이 행사는 오는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명박 대통령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 등이 기조연설을 한다. 아울러 미국 영화감독 제임스 카메론, 이만희 환경부 장관,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등이 특별 연설을 한다.

이외에도 영국의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 인도의 라탄 타타 타타그룹 회장, 앤드루 리버리스 다우케미컬 최고경영자(CEO) 등 세계 유수의 기업 CEO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 행사에서 환경분야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지구환경대상 시상식도 가질 예정이다.
지구환경대상은 민간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올해부터 3년간 LG전자가 독점 후원하기로 한 바 있다.


지구환경대상은 환경이슈를 널리 알리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유엔환경계획이 제정한 상으로 세계환경정책을 이끄는 글로벌 리더나 자원효율성을 높인 개척가에게 수상한다. 지금까지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 모나코 알버트 2세 왕자,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 등이 수상했다.


LG전자 남용 부회장은 "B4E 2010은 세계의 많은 기업들이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후원을 통해 LG의 친환경 이미지를 높이고 지구환경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주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hwyang@fnnews.com 양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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