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제금융센터지수 세계 28위..7단계↑

      2010.03.12 14:27   수정 : 2010.03.12 14:26기사원문
서울시는 올 상반기 서울시의 국제금융센터지수(GFCI)가 지난해 하반기(35위)보다 7단계 오른 28위를 기록했다고 12일 발표했다.

GFCI는 전세계 주요 도시의 금융경쟁력을 측정하는 지수로 영국 런던 금융특구(City of London)가 주관하고 2007년부터 매년 3월과 9월 2차례 발표된다.

전세계 금융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와 50여개 외부기관이 인적 자원, 비즈니스 환경, 시장 접근성, 인프라, 일반 경쟁력 등에 대해 평가한 자료를 종합해 산출된다.

지난해 9월 발표에서는 서울시가 75개 도시 중 35위를 차지했지만 이번에는 28위를 기록했다.
뉴욕과 런던이 공동1위를 차지했고 아시아 국가 중에는 홍콩이 3위 싱가포르 4위 도쿄가 5위를 차지했다.


특히 서울시는 가까운 미래에 금융허브로의 발전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도시부문에서 아시아 도시 가운데 3위에 올랐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의 금융경쟁력 수준이 글로벌 톱 10으로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글로벌 기준의 오피스 환경 마련을 위해 국제금융센터(SIFC) 조기 완공과 더불어 실질적인 인센티브 방안을 마련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ccho@fnnews.com조용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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