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때 아닌 폭설..교통정체(종합)
2010.03.22 17:31
수정 : 2010.03.22 17:27기사원문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인천의 경우 4cm의 눈이 쌓였으며 경기도 수원은 4.2cm, 이천은 5.2cm의 눈이 쌓인 상태로 적설이 지속되고 있다. 주변 도로는 쌓인 눈이 녹아내려 노면이 미끄러워 곳곳에서 차량들이 거북이 행렬을 계속하고 있다.
기상청은 22일 오후 5시부로 경기 부천과 인천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로써 오후 5시 현재 대설주의보가 발령된 곳은 경기도 수원·의왕·용인·이천·화성·여주 등 6곳을 포함해 모두 8곳으로 늘었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울, 경기지역 모두 오후 9시까지는 눈이 계속해서 내릴 것으로 보여 시민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며 “자정께에는 서울, 경기북부지역에서 눈이 그칠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ksh@fnnews.com김성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