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루이뷔통 아르노 회장 방한

      2010.04.01 18:26   수정 : 2010.04.01 18:26기사원문
세계적인 명품 전문 기업인 루이뷔통 모에헤네시 그룹의 베르나르 아르노 총괄회장이 국내 유통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났다.

1일 인천공항을 통해 방한한 아르노 회장은 공항 내 신세계백화점과 면세점을 둘러본 뒤 숙소인 서울 신라호텔로 이동했다.

이후 아르노 회장은 면세점 입점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을 모처에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 관계자는 “아르노 회장의 이번 방한은 루이뷔통의 롯데면세점 입점과 관련돼 신 부회장과 면세점 대표가 면담 일정이 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이철우 롯데백화점 대표이사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노 회장은 이날 오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방문해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환대속에 루이뷔통 매장을 둘러본 것으로 전해졌다.

신세계 관계자는 “백화점 방문은 자사 매장을 시찰하고 격려하기 위한 차원일 뿐 정 부회장과 다른 현안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세계 명품업계의 거물인 아르노 회장이 이끌고 있는 루이뷔통 모에헤네시 그룹은 루이뷔통과 지방시, 시계 브랜드인 태그 호이어, 다이아몬드의 드비어스,보석류의 쇼메 등 명품 브랜드들을 소유하고 있다.

/cgapc@fnnews.com 최갑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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