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뉴욕현대미술관 고객초청 행사

      2010.04.06 19:48   수정 : 2010.04.06 19:48기사원문
최은영 한진해운 회장이 미국 현지에서 직접 고객관리에 나섰다.

한진해운은 5일(현지시간) 최 회장이 미국 뉴욕 현지에서 파나소닉, 필립스 등 한진해운 주요 고객사 관계자 180여명을 뉴욕현대미술관으로 초청, 만찬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필립스, 타미힐피거 등 주요 고객사, 뉴욕과 뉴저지 항만청 관계자, 유엔 관계자들을 직접 인솔해 약 3시간 동안 한진해운이 후원하고 있는 ‘모네’전 관람 및 만찬을 진행했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기회에 고객들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길 바란다”며 “고객과 함께 하는 글로벌 로지스틱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본격적인 경영활동을 시작한 지난 2008년부터 국내외 주요 고객들을 미술관으로 초청해 직접 이들과 사업적 관계를 다져왔다. 미술관은 첫 대면에도 각종 전시품 관람으로 자연스러운 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최적의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장소라는 게 한진해운 측 설명이다.


미술품 애호가로 알려진 최 회장은 지난 2008년 독일 함부르크 쿤스트할레 미술관 초청행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중국 상하이 비엔날레,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 서울 덕수궁 미술관 등에서 미술관 마케팅을 펼쳐왔다.

/ehcho@fnnews.com 조은효기자

■사진설명= 최은영 한진해운 회장(오른쪽 첫번째)은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현대미술관에서 미국 동부지역 주요 고객사들을 초청, '모네'전 관람 및 만찬을 주최했다.
최 회장이 미술관 입구에서 고객사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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