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바로병원 말레이시아 의료진에 인공관절수술 연수
2010.04.22 15:04
수정 : 2010.04.22 15:03기사원문
인천바로병원은 말레이시아 의료진에게 ‘인공관절수술 아시아 클래스’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클래스는 동남아 의료진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연수 프로그램으로 2015년까지 분기별로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의료진 10명을 초청해 관절수술과 척추수술, 병원운영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올해 1분기에는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의료진 10명이 척추수술에 대한 교육을 받고 국내 주요 전문병원을 견학하고 돌아갔다.
2분기 첫 참가자로 방문한 말레이시아 케방상 대학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탄콕콩은 지난 21일부터 1박 2일 동안 무릎인공관절수술, 전방십자인대 이중재건술, 무릎관절내시경수술, 어깨관절내시경수술을 참관해 국내 최신 수술기법을 배웠다.
인천바로병원 이철우 원장은 “세계적으로 높이 평가 받고 있는 국내 정형외과 의술을 동남아시아에 전파함으로써 한국에 대한 호감이 높아질 것이라 기대한다”며 “동남아시아와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레드오션에 머물고 있는 국내 의료시장을 해외로 진출시켜 블루오션을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pompom@fnnews.com정명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