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2010 계명희망마라톤대회 개최

      2010.04.26 11:14   수정 : 2010.04.26 11:03기사원문
【대구=김장욱기자】계명대 총학생회가 주관하는 '2010 계명희망마라톤대회'가 재학생, 교직원, 장애우, 다문화가정 등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7일 오전 8시부터 성서캠퍼스에서 열린다.

이날 대회는 남자부 10㎞(성서캠퍼스 정문→모다아울렛→한국지역난방공사→월성빗물펌프장→달성습지 뚝길→강창교 입구→성서캠퍼스 바우어관 앞)와 여자부 5㎞(달성습지 뚝길→강창교 입구→성서캠퍼스 바우어관 앞) 구간으로 나눠 열린다.


특히 올해는 장애우, 다문화 가정, 소년소녀 가장 등 100여명을 초청해 희망마라톤 의미를 되새기고, 몸이 불편한 장애우를 위해 50여명의 대학생 자원봉사자들도 특별 편성해 함께 달리기로 해 의의가 크다.

게다가 47번째, 56번째 도착하는 참가자들에게 '47대 총학생회 상', '개교 56주년 상'을 제정해 소정의 상품도 제공한다.


이외에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개최를 기원, 청정절융 캠페인 문구가 적힌 50여개의 깃발도 참가자들이 직접 들고 달리며 시민들을 위한 거리 홍보도 함께 펼칠 예정.

한편 계명마라톤대회는 지역과 소통하고 구성원들의 단합과 체력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개념조차 생소했던 1960년대 중반부터 해마다 학생회를 중심으로 꾸준히 열려와 올해로 47회를 맞고 있으며 최근에는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대구유치, 희망나누기와 같은 공익적인 캠페인과 함께 열어 호응을 얻고 있다.


/gimju@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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