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인천항 유지준설공사 완공

      2010.04.29 14:30   수정 : 2010.04.29 14:29기사원문
【인천=김주식기자】인천 남항 진입항로 일대 유지준설공사가 마무리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해 7월 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국제여객부두와 남항 진입항로 일대 50만㎥ 퇴적토에 대한 준설을 시행해 공사가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


공사는 인천국제여객부두와 남항 진입항로에 여유 있는 수심이 확보됨에 따라 고질적인 문제로 제기돼왔던 선박 통항장애가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공사는 지난 2007년 4월 정부에서 수역관리권을 이관 받아 매년 연차적으로 갑문 입구, 연안부두, 역무선부두 등의 해저퇴적토 유지준설을 시행해 왔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향후 준설토 투기장이 확보되는 대로 연차적으로 시급한 구간부터 지속적으로 유지준설을 시행, 인천항 선박 통항의 안전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oosik@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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