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UN 아시아 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 총회 13일 개최

      2010.05.07 10:29   수정 : 2010.05.07 10:30기사원문
【인천=김주식기자】인천시는 제66차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 ESCAP) 총회가 오는 13∼19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새천년개발목표(MDGs) 달성을 위한 재정시스템과 녹색성장’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총회에는 62개 회원국 정부대표단 300여명, 유엔 등 주요 국제기구 관계자 200여명, 비정부간기구 관계자 100여명 등 총 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총회에서는 녹색성장과 개발친화적 금융시스템을 통한 아태지역 MDGs 달성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우리나라가 추진하고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을 국제사회와 아태지역의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으로 제시할 ‘인천선언(Incheon Declaration)’을 채택하게 된다.


현재 송도국제도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청사에 설치해 운영 중인 ‘아태정보통신교육센터(APCICT)’의 상설화를 결정하는 결의문을 채택, 아태지역 정보 격차 완화 및 경제사회 발전 강화에 대한 한국의 기여를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인천 동북아 사무소, 인도 뉴델리 서남아 사무소, 카자흐스탄 알마티 중앙아시아 사무소 등이 지역사무소로 추가 증설되고 총회 개막식에서 사무소 개소식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13∼15일 장관급회의 준비를 위한 고위급회의가, 17∼19일 장관급회의가 각각 열린다./joosik@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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