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해안 해수욕장 수질 OK!”

      2010.06.22 09:42   수정 : 2010.06.22 09:41기사원문
【대전=김원준기자】“충남 서해안 해수욕장 수질 OK”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 개장을 앞둔 도내 51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지난 5월 25일부터 10일 간격으로 2차례에 걸쳐 개장 전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판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사대상은 보령(무창포 등 17곳)과 태안(만리포 등 32곳), 서천(춘장대)등지의 해수욕장 51곳이며 해수욕장별로 중앙부와 양쪽 끝 등 3개 지점의 수심 0.5∼1.5m, 표층아래 15㎝ 이내의 바닷물을 채수해 분석했다.

조사항목은 △화학적 산소요구량(COD) △부유물질량(SS) △암모니아성질소(NH3-N) △총인(T-P) △대장균군수(MPN/100㎖) 등이다.


수질상태는 오염농도에 따라 점수로 분류해 합산한 점수를 활용 △적합(4∼8점) △관리요망(9∼12점) △부적합(13∼16점) 등 3단계로 해수욕장의 수질상태를 판정하게 된다. 조사대상 51곳은 모두 7점 이하로 해수욕장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여름철 서해안을 찾는 피서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을 위해 개장기간 중에도 수질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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