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국영 투자기업 메이플트리 순익 급증

      2010.06.30 14:33   수정 : 2010.06.30 14:22기사원문
싱가포르 국영 투자기업인 메이플트리 인베스트먼트의 2009회계연도 순익규모가 90% 가까이 급증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메이플트리 인베스트먼트는 30일 지난 3월 31일 마감된 2009회계연도 순익규모가 3억9380만 싱가포르 달러(2억81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순익 2억1030만 싱가포르 달러에 비해 87%나 늘어난 수준이다.


운영중인 총 자산규모는 129억 싱가포르 달러로 전년에 비해 9% 증가했다.

이중 부동산 자산규모는 68억 싱가포르 달러로 전년 62억 싱가포르 달러에 비해 6억 싱가포르 달러 증가했다.


메이플트리 인베스트먼트 휴 윤 곤 최고경영자(CEO)는 “보유하고 있는 자산 가치가 상승해 순익규모가 큰 폭으로 늘었다”면서 “5년안에 현재 자산규모를 두배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kskim@fnnews.com김기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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