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하이투자증권빌딩 548억원에 팔렸다

      2010.07.15 10:18   수정 : 2010.07.15 15:09기사원문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하이투자증권 빌딩(사진)이 548억원에 매각됐다.

이 빌딩 매각 주간사인 세빌스코리아는 15일 국내 중소기업인 코켐에 이 빌딩을 매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빌딩은 당초 독일계 부동산투자회사인 유니온인베스트먼트 리얼에스테이트아게의 소유였으며 오니온측이 세빌스코리아를 매각 주간사로 선정해 매각을 추진해 왔다.


하이투자증권빌딩은 지하 4층,지상 14층에 연면적 1만3313㎡이며 복합단지로 조성 중인 ‘IFC 서울’과 인접해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이 건물을 2017년 4월까지 임대 계약을 체결해 사용하고 있다.
세빌스코리아 국제투자자문 마크 빙크팀장은 “이 빌딩 매각가격은 취득가격에 비해 약 36% 높은 수준”이라면서 “부동산 불황에도 매각 마케팅을 시작한지 두 달이 채 안돼 거래가 이뤄져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mjkim@fnnews.com김명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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