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하이투자증권빌딩,코켐에 548억원에 팔렸다
2010.07.15 18:30
수정 : 2010.07.15 18:30기사원문
이 빌딩 매각 주간사인 세빌스코리아는 15일 국내 중소기업인 코켐에 이 빌딩을 매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빌딩은 당초 독일계 부동산투자회사인 유니온인베스트먼트 리얼에스테이트아게의 소유였으며 오니온측이 세빌스코리아를 매각 주간사로 선정해 매각을 추진해 왔다.
하이투자증권 빌딩은 지하 4층, 지상 14층에 연면적 1만3313㎡이며 복합단지로 조성 중인 ‘IFC 서울’과 인접해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이 건물을 2017년 4월까지 임대 계약을 체결해 사용하고 있다. 세빌스코리아 국제투자자문 마크 빙크 팀장은 “이 빌딩 매각가격은 취득가격에 비해 약 36% 높은 수준”이라면서 “부동산 불황에도 매각 마케팅을 시작한 지 두달이 채 안 돼 거래가 이뤄져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mjkim@fnnews.com김명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