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10일, 좋은 학교 박람회 개최

      2010.07.20 11:30   수정 : 2010.07.20 10:54기사원문
교육과학기술부와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0월 8∼10일 서울 여의도 KBS 야외광장에서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소속 학교들이 참여하는 ‘2010년 대한민국 좋은 학교 박람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교육 수요자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학교유형을 직접 탐색하고 다양한 체험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효과적인 관람을 위해 관람객은 진로·적성검사 등을 통해 본인의 특성에 맞는 학교유형 등을 확인하고, 관련 주제관을 우선 관람 후 본인에게 적합한 학교를 찾아 입학관련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전시행사는 4개의 주제관으로 나눠 진행된다.

주제 1관은 ‘가고싶은 학교(학교 다양화)’를 주제로 마이스터고 등이 참가하며, 주제 2관은 ‘흥미있는 수업(학교수업 내실화)’을 주제로 교과교실제 학교가 참가한다.

주제 3관은 ‘특색있는 학교(학교특색 살리기)’로 시·도 교육청이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특색사업과 관련된 학교가, 주제 4관은 ‘우리고장 학교(농산어촌 학교)’로 전원학교, 기숙형 고교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교과부와 시교육청은 박람회 참가학교도 선정해 이날 발표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각 시·도교육청별 공모를 통해 자체 1차 심사를 통과한 184개교를 대상으로 교과부 선정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선정된 150개교(초등 34개교, 중 24개교, 고등 92개교)가 참가하게 된다.


참가 학교로는 ‘가고싶은 학교’로 미림여자정보과학고, 광주자동화설비고, 수원하이텍고 등 47개교, ‘흥미있는 수업’ 학교로 부산천가초, 인천가정고, 경기매류초 등 42개교가 선정됐다.

또 ‘특색있는 학교’로 서울양재고, 인천용현남초, 광주송정초 등 35개교, ‘우리고장 학교’로 경기한터초, 평창면온초, 충남가사초 등 26개교가 뽑혔다.


교과부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정부기관이 정책을 설명하는 박람회가 아니라 정책이 실행되는 단위학교의 운영사례 중심의 박람회”라며 “교육수요자의 눈높이에서 정책을 쉽게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art_dawn@fnnews.com 손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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