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와증권 고문에 김창록 전 산은 총재

      2010.07.20 14:14   수정 : 2010.07.20 14:13기사원문
다이와증권캐피탈마켓은 20일 김창록 전 산업은행 총재를 본사 고문(Senior Advisor)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김창록 신임 고문은 다이와캐피탈마켓의 아시아지역 비즈니스 전략과 투자은행(IB) 업무 발전에 대해 폭넓은 자문을 수행하게 된다.


서울대 출신의 김창록 고문은 행정고시 13회로 공직에 들어선 뒤 재정경제부에서 국제금융과장, 경제협력국장, 관리관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국제금융센터(KCIF) 소장, 금융감독원 부원장, 한국산업은행 총재 등을 지낸 국제금융과 IB영업 분야 전문가로 평가된다.

김 고문은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지역의 자본시장 발전과 IB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임명 소감을 밝혔다.


다이와캐피탈마켓 아시아 전략기획 담당 타카시 히비노 부사장은 “다이와캐피탈마켓은 1982년 서울지점 설립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현재 한국에서 가장 성공적인 외국계 투자은행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면서 “금융업계에서 폭넓은 경험과 뛰어난 업적이 있는 김창록 고문의 영입으로 아시아 사업이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tar@fnnews.com김한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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