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8천만弗 규모 태국 프로필렌 프로젝트 계약
2010.08.23 10:24
수정 : 2010.08.23 10:24기사원문
GS건설은 지난달 25일 낙찰의향서를 접수한 약 8000만달러(한화 약 950억원) 규모의 태국 프로필렌 프로젝트 계약식을 지난 20일 태국 현지에서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계약식에는 발주처인 태국국영석유회사(PTT)의 계열사인 IRPC사의 최고운영책임자(COO) 사하짜이와 GS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 장무익 부사장, 아시아 수행담당 김영기 상무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사는 태국 수도 방콕에서 동남쪽으로 약 180km 떨어진 라용 소재의 IRPC 기존 정유 및 석유화학공장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요 공정은 연산 10만톤 규모의 프로필렌 생산설비 증설 및 운영을 담당하는 공사로 설계, 구매, 시공 일괄 도급방식으로 진행된다.
착공은 이달 예정으로 총 25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12년 8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장 부사장은 “이번 공사를 통해 연간 약 500억원 규모의 매출 기여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yccho@fnnews.com 조용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