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라마단 성지순례길 전기차 운행

      2010.08.25 11:00   수정 : 2010.08.25 10:38기사원문
▲ LG전자는 라마단(8월12일∼9월 11일) 기간 동안 이라크 성지순례객의 편의를 위해 이라크 나자프의 ‘이맘 알리 사원(Imam Ali Shrine)’과 이라크 카라빌라의 ‘이맘 후세인 사원(Imam Al Hussain Shrine)’에서 전기차를 운행한다. 이라크 성지를 방문하는 순례객들이 LG전자가 운행하는 전기차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LG전자가 라마단(8월12일∼9월 11일) 기간 동안 이라크 성지순례객의 편의를 위해 현지에서 전기차를 운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전기차는 이라크 나자프의 ‘이맘 알리 사원(Imam Ali Shrine)’과 이라크 카라빌라의 ‘이맘 후세인 사원(Imam Al Hussain Shrine) 두 곳으로 각각 1대씩 운행된다. 두 사원은 연 500만명 이상의 순례객이 방문하는 시아파 이슬람교도들의 최대 성지다.


LG전자는 이라크 정부로부터 성지순례객을 위한 차량 운행허가를 받은 유일 업체이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순례객들에게 더욱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국환 LG전자 레반트법인장 상무는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고통을 함께 나누는 라마단 의미를 돌아보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현지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지역민과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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