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흑석3구역 시공사로 선정..서초우성2차, 삼성물산 선정

      2010.09.29 08:30   수정 : 2010.09.29 08:29기사원문



오는 10월1일 공공관리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서울시내 재개발·재건축 단지들의 공공관리제 적용을 피하기 위한 막판 시공사 선정 열기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서울 동작구 흑석3구역 재개발에는 GS건설이, 서초구 서초우성2차 재건축은 삼성물산이 각각 시공사로 선정됐다.

2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28일 서울 동작구 원불교회관에서 열린 흑석3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 조합원 투표(조합원 총회)에서 GS건설이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현장에는 총회 전부터 건설사의 홍보요원들이 원불교 회관에서 도열하며 조합원들의 민심을 사기 위한 뜨거운 총력전이 펼쳐졌다.

이 구역은 GS건설과 대우건설, 한화건설 등 3개사가 조합의 지명을 받아 수주경쟁을 벌여왔다.
GS건설은 앞으로 흑석동 253의 89 일대 10만917㎡ 부지에 최고 20층짜리 아파트 1530가구(임대 263가구)를 짓게 된다.

아울러 이날 서초동 서운중학교에서 열린 서초우성2차 재건축 시공사 선정 조합원 투표에선 삼성물산이 시공사로 선정됐다.
서초우성2차 재건축은 삼성물산과 SK건설, 대림산업이 3파전을 벌여왔다.

서초우성2차 재건축은 서초동 1331 일대의 기존 우성2차 아파트를 500여가구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예상공사금액은 1150억원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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