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곡물 가격 폭등에 비료 테마주 ‘함박웃음’

      2010.10.12 05:20   수정 : 2010.10.11 22:37기사원문
국제 곡물가격 폭등에 비료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11일 비료 테마주의 평균 상승률은 6.20%로 테마주들 가운데 가장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효성오앤비와 조비가 상한가를 기록하며 활짝 웃었다. 효성오앤비는 6860원을 기록하며 6000원대를 회복했고 조비는 2만240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2만원대를 단숨에 돌파했다.

이 밖에 동부하이텍, 남해화학, 카프로 등도 9.50%, 4.50%, 1.79% 상승하며 오름세에 동참했다.


지난 주말 미국 농무부(USDA)는 9월 수급보고서를 통해 국제 곡물가의 재고량, 생산량 추정치를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며 국제 곡물가는 상품시장에서 일제히 급등했다.

보통 곡물시장의 불안 및 가격 급등은 비료 관련 기업들에는 호재다.
공급을 늘리기 위한 개척 사업 가속화에 비료 수요가 늘어나기 때문에 곡물가격 급등은 비료의 선행지표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fnkhy@fnnews.com김호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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