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기업 “저출산 해소 위해” 가족친화 인증제 등 참여

      2010.10.21 17:10   수정 : 2010.10.21 17:10기사원문
【울산=권병석기자】 울산지역 기업들이 저출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가족친화기업 인증제 참여 등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울산시는 21일 시청에서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기업체 간담회를 열어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가족친화기업 인증제를 소개하고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했다.


가족친화기업 인증은 탄력근무제도, 출산·양육 지원제도, 부양가족 지원제도, 근로자 지원제도 등 가족친화제도를 잘 운영하는 기업에 부여하는 것.

가족친화 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은 중소기업청, 고용노동부 등에서 추진하고 있는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사업’ ‘산재예방시설 융자금 지원사업’ 등에 있어 가점을 받거나 동일 조건 때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지역 기업인들은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데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임명숙 울산시 복지여성국장은 “가족·출산 친화기업을 적극 발굴해 포상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으로 기업체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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