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종격투기 ‘밥샙’이 떴다

      2010.11.15 19:03   수정 : 2010.11.15 19:03기사원문
넥슨은 이번 지스타에 온라인게임 3종과 자회사들이 개발한 게임을 대거 선보인다. 우선 가장 눈에 띄는 작품은 넥슨의 야심작 ‘삼국지를 품다’. 이 게임은 ‘거상’ ‘임진록’ ‘군주온라인’을 개발해 업계에선 흥행 보증수표로 통하는 김태곤 사단이 개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삼국지를 품다’가 공개되는 것은 이번 지스타가 처음이다.

넥슨 품에 안긴 엔도어즈의 ‘불멸 온라인’도 이번 지스타에서 공개된다. 불멸 온라인은 중국 완미시공사가 제작한 정통 판타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넥슨은 무엇보다 이용자가 쉽게 게임에 적응하도록 저레벨 구간 난이도에 정성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비공개시범테스트(CBT)가 지난 9일부터 실시되고 있으며 2011년 넥슨의 흥행 기대작 가운데 하나다.

넥슨은 신작과 함께 기존 게임들도 이번 지스타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선보인다. 올해 1월 서비스되기 시작한 ‘마비노기영웅전’(이하 영웅전)과 ‘드래곤네스트’가 그 주인공. 특히 넥슨은 이번 지스타에서 영웅전의 신규 캐릭터 ‘카록’의 홍보모델로 이종격투기 선수 밥샙을 선정, 지스타 현장에서 멋진 퍼포먼스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영웅전은 넥슨 데브캣 스튜디오가 직접 개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게임이다.
영웅전은 지난달 13일 북미지역에서 열린 공개시범서비스(OBT) 결과 비디오게임과 견줘도 손색없는 액션성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현지로부터 받은 바 있다. 영웅전은 올해 중 유럽지역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중국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올 3월 정식 서비스에 들어간 ‘드래곤네스트’ 역시 콘솔게임 수준의 그래픽과 속도감 넘치는 액션으로 이용자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게임. 특히 이 게임은 중국 시장에 서비스된 이후 동시접속자 수 70만명을 돌파하는 등 성공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hong@fnnews.com홍석희기자

■사진설명=넥슨 ‘삼국지를 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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