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스쿼시,단체전서 값진 동메달
2010.11.25 02:07
수정 : 2010.11.25 02:06기사원문
한국 여자 스쿼시 대표팀은 24일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 타운 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홍콩에 0대 2로 패하며 동메달을 차지했다.
첫 단식에 나선 박은옥(33·경기도체육회)이 치우윙인에게 0대 3(5-11, 10-12, 8-11)으로 패한데 이어 2단식에 나선 송선미(20·한국체대)도 윙치아니를 맞아 0대 3(7-11, 2-11, 4-11)으로 패했다.
하지만 한국은 스쿼시가 정식 종목이 된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이후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이해경의 동메달에 이어 아시안게임에서 값진 두 번째 메달을 수확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방콕 대회부터 빠지지 않고 출전해온 박은옥은 네 번째 도전에서 아시안게임 메달 획득의 기쁨을 누렸다.
/easygolf@fnnews.com이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