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초청 사격 챔피언십 ‘통합 챔피언’ 선정
2010.12.02 16:59
수정 : 2010.12.02 16:59기사원문
우리은행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실시한 ‘2010 우리은행 초청 사격 챔피언십’통합 챔피언전에서 권총부문 진종오(KT) 선수와 소총부문 김진아(성남여고) 선수가 각 부문 초대 통합 챔피언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2010 우리은행 초청 사격 챔피언십’은 권총과 소총 각 부문별 남자와 여자 그리고 일반과 학생으로 구분된 4개 부별 챔피언전 1∼3위 선수 12명이‘통합 챔피언전’에서 2010년 부문별 사격 최강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권총부문에서는 남자 일반부 1위를 차지한 진종오(KT)와 남자 학생부 1위를 한 광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 이대명(한국체대)이 ‘통합 챔피언전’에서 격돌한 결과 진종오가 권총부문 초대 통합 챔피언에 선정됐다.
소총부문에서는 여자 학생부 2위로 ‘통합 챔피언전’에 진출한 김진아(성남여고)가 결승전 5위로 진출해 4위, 3위, 2위로 결승전에 오른 선수들을 차례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라 남자부 1위로 ‘통합 챔피언전’에 진출한 광저우 아시안게임 2관왕 김종현(창원시청)을 제압하고 소총부문 초대 통합 챔피언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다.
‘2010 우리은행 초청 사격 챔피언십’ 시상은 권총 소총 각 부문 ‘통합 챔피언’에게는 각각 10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주어졌으며 2위는 500만원 그리고 남자와 여자 그리고 일반과 학생 각 4개 부별 챔피언 1위, 2위, 3위에게는 각각 500만원, 300만원, 200만원 등의 상금을 지급했다.
특히, 각 부문 남자 여자 학생부 상금의 50%는 소속 학교 사격부 지원금으로 지급해 사격 꿈나무 육성을 지원하고, 권총과 소총 각 부문 4개 부별 1위 2위 지도자들도 격려 차원에서 상금을 지급했다.
/toadk@fnnews.com 김주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