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디오스 냉장고’

      2010.12.08 16:19   수정 : 2010.12.08 16:19기사원문
LG전자는 올해 LG 디오스 냉장고의 기존 '홈바'를 '매직도어'로 바꾸며 냉장고의 저장 용량을 대폭 늘렸다.

매직도어는 냉장실 문 상단 전체를 사용할 수 있게 해 기존 홈바에 비해 용량이 2배 이상 늘어났다. 또 보관 식품 및 용도에 따라 2, 3, 4단 등으로 구조를 바꿀 수 있어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2단으로 사용 시에는 1.5ℓ 음료수를 10병 보관할 수 있으며 3단 사용 시에는 맨 위 칸에 치즈 등 유제품, 중간 칸에는 우유나 캔음료, 아래 칸에는 페트(PET)병 등 수시로 꺼내 먹는 음식을 나눠 보관할 수 있다.

기존 홈바 라인이 사라짐으로써 냉장고가 디자인적으로도 한층 아름다워졌다.
LG 디오스 냉장고는 주방가구와 어울리도록 돌출형 외부 손잡이도 없애고 가로 형태의 '포켓핸들'을 적용했다. 포켓핸들은 냉장고 문의 두께만큼 안쪽으로 홈을 파 만든 것으로 여닫기도 편리하고 디자인의 간결함을 완성했다.

냉장고 외관 디자인을 위해 지난해 첫선을 보인 이탈리아 디자이너 멘디니의 두 번째 디자인을 비롯, 하상림, 함연주, 김상윤 등 유명 디자이너의 작품을 추가해 고급스러우면서도 현대적인 디자인을 선보였다.

매직도어 적용 외에도 LG 디오스 냉장고는 내부의 '진공밀폐 야채실' 기능 및 용량을 향상시켰다. 진공 밀폐 야채실은 에어 펌프 기능으로 97%의 높은 습도를 유지해 야채의 산화와 건조를 막고 신선도를 지켜 준다. 또 용량도 12ℓ 늘어나 기존 대비 75% 넓어졌다.

LG 디오스 냉장고는 4세대 리니어 컴프레서를 채용, 소비전력을 기존보다 낮춘 것도 특징이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올해 대형화 흐름에 맞춰 800ℓ급 대용량 냉장고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냉장고 내 공간효율을 높인 설계를 적용, 기존 750ℓ급 냉장고와 높이와 폭이 같다.
따라서 기존 냉장고 설치 공간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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