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일본시장 공략 본격화..시리우스알파 대규모 런칭쇼

      2011.01.13 09:52   수정 : 2011.01.13 09:52기사원문



팬택은 12일 일본 동경에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베가’의 일본 수출용 모델인 ‘시리우스 알파’ 출시 기념 행사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팬택의 ‘시리우스 알파’는 지난해 12월 말 일본 이동통신사 KDDI를 통해 출시됐으며, KDDI의 첫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2.2(프로요) 버전 스마트폰이다.

일본 동경 셀룰리안 타워 토큐 호텔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팬택 김영일 일본법인장 등 팬택 임직원, KDDI 임직원, 휴대폰 판매유통업체 사장단, 일본 언론사 기자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팬택 김영일 일본 법인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팬택’ 회사 소개, ‘시리우스 알파’ 제품 소개, 시리우스 알파의 내수 모델인 스카이 ‘베가’ 광고 상영, 스페셜 게스트 토크쇼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스카이 ‘베가 엑스’의 광고 모델 이병헌 씨와 드라마 ‘아이리스’ 출연진이 스페셜 게스트로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

시리우스 알파를 비롯 스카이 시리우스, 베가, 이자르, 미라크, 베가엑스 등 팬택의 내수 스마트폰 모델, 롱텀에볼루션(LTE) 데이터카드와 메시징폰 등 미국 수출용 모델까지 함께 전시됐다.

팬택 김영일 일본 법인장은 “시리우스 알파를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하게 돼 기쁘다”며 “스마트폰을 비롯 소비자 요구 사항을 철저히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 영향력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 2위로 자리매김한 팬택은 올해 일본을 비롯 미국, 중국 등 해외시장에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10종 이상(500∼600만대)을 포함, 약 1500만대의 휴대폰을 해외 시장에 수출해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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