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문연구원(이하 천문연)은 15일 오전 10시 44분에서 56분 사이에 태양폭발이 했다고 밝혔다. 그 영향으로 국내 일부 무전 통신이 두절됐다. 전파연구소는 태양 흑점 폭발에 의한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번 태양폭발은 X등급으로 대단히 강력한 폭발로 분류됐다. 천문연에서 운용하는 태양저주파관측기(e-CALLISTO)에 45∼450M㎐ 주파수 대역에서 강한 태양전파폭발이 관측됐다. 이 주파수 대역에서 통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태양전파잡음증가(1만배)가 있었다. <사진=한국천문연구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