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AIST 국제공동R&D센터, 4일 대덕특구에 오픈

      2011.03.03 15:28   수정 : 2014.11.07 01:42기사원문
【대전=김원준기자】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는 3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일본산업기술종합연구소(AIST)의 나노연구센터(Nanosystem Research Institute)가 공동 설립하는 ‘저온 용액 공정용 그라핀 트랜지스터 및 소재 개발을 위한 국제공동 연구개발센터(R&D)센터’가 전자통신연구원에서 4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여는 ETRI-AIST 국제공동R&D센터는 앞으로 ETRI의 용액공정 그라핀 소재 트랜지스터 제작기술과 AIST 나노연구센터의 그라핀에 대한 물리적 이해 및 설계기술을 활용,초고속 RF(Radio Frequency)통신, 투명 디스플레이와 기존의 실리콘 기반 전자소자 성능을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신소재 개발에 나선다.


특구본부는 이번 ETRI-AIST 공동 R&D센터의 대덕특구 내 유치로 출연연,대학 및 특구기업과 해외기관 간 국제 공동연구가 더욱 활성화되는 것은 물론 해외투자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구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 이사장은 “앞으로도 해외공동R&D센터 유치사업을 확대해 특구 내 기관과 기업의 글로벌 사업화를 촉진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AIST 나노시스템 연구센터는 나노스케일(Scale)의 물리적, 화학적 이해를 기반으로 한 나노테크놀로지를 통해 기존 기술의 한계를 넘어서 제조,생산성 및 제품 성능의 비약적 향상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을 창출하는 일본 출연연구소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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