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징콕스사, 전기로 제강분진 재활용 공장 경주서 기공
2011.03.11 09:42
수정 : 2014.11.07 01:01기사원문
징콕스는 올해부터 2년 동안 2억5000만 달러를 투자해 천북일반산업단지 9만2600㎡에 공장을 건립, 시험운전을 거쳐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제품 생산에 들어간다.
징콕스는 전기로 제강분진 재활용 공장 설립을 위해 지난 2009년 4월 국내 9개 제강사와 제강분진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고, 연간 40만톤 규모의 전기로 제강분진 공급을 제공받아 친환경 처리 공정을 거쳐 아연, 선철 등 유가금속을 생산할 계획이다.
도는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제강처리 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철강업계에 큰 힘이 될 뿐 아니라 200여명의 고용효과와 연간 2000억원의 수입역조 개선효과도 크게 기대하고 있다.
김관용 도지사는 “지역에 투자하는 기업의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전 행정력을 동원한 노력의 결과로 징콕스가 천북산업단지를 최종 투자지역으로 확정했다”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전력투구해 국제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경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최양식 경주시장, 앤드루 울렛 징콕스 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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