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1억3270만달러 인도네시아 푸상안 수력발전소 공사계약 체결

      2011.03.23 14:41   수정 : 2014.11.07 00:13기사원문
현대건설은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1억3270만달러 규모의 푸상안 수력발전소 부대시설 건설공사를 수주,계약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인도네시아전력청이 발주한 이 공사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 북서부 아체 특별구 내 따껭옹 지역에 2차 계단형 수력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한 도수터널과 보 등을 설치하는 것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57개월이다.

이번 공사는 2007년 수반가스처리시설 2단계 공사 완공 후 현대건설이 인도네시아에서 4년 만에 수주한 공사로 인도네시아 시장 재진입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향후 발주 예정인 항만,플랜트, 발전소 공사 등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지금까지 인도네시아에서 26건에 총 21억달러 규모의 공사를 진행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1월 방글라데시 복합화력발전 건설공사 수주를 시작으로 이달 현재까지 9억5000만달러가 넘는 해외건설 수주고를 기록 중이다.
올해 해외건설수주 목표는 140억 달러다.

/shin@fnnews.com신홍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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