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중기 해외 전시 모형물 제작비 지원

      2011.03.27 18:23   수정 : 2014.11.06 23:50기사원문
【울산=권병석기자】 울산시와 중소기업지원센터가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해외전시회 및 해외바이어 상담 등에 필요한 전시용 모형물의 제작 비용을 지원한다.

27일 시와 중기센터에 따르면 올 들어 중소기업 제품의 모형물 제작을 위해 업체당 최고 500만원까지 지원하기로 하고 이달 초 ㈜아이제이피에스 등 2개사를 선정해 축열식 소각로와 세륜기 모형을 만드는 것을 돕고 있다.

이 업체들은 오는 5월 중국에서 개최되는 박람회에 완성된 모형물을 갖고 참가할 예정이다.


울산은 지역 특성상 장비·공정·기술 등 산업재 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들이 많아 해외박람회 진출 때 모형물이 있으면 제품 홍보에 큰 도움이 되지만 제작 비용이 만만치 않아 자금 사정이 어려운 중소기업이 선뜻 제작하기는 쉽지 않은 실정이었다.

하지만 이번 지원으로 바이어의 관심 유도와 정확한 제품 기능을 설명할 수 있게 돼 제품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와 중기센터는 올해 운영 실적에 따라 향후 모형물 제작지원 규모와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bsk730@fnnews.com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