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씨티씨바이오와 조루증치료제 공동연구

      2011.03.30 15:13   수정 : 2014.11.06 23:20기사원문
동국제약은 신규사업영역 확대를 위해 씨티씨바이오와 조루증치료제를 공동연구 한다고 30일 밝혔다.

공동연구에는 동국제약, 씨티씨바이오 외 2개사가 컨소시엄이 구성됐으며 기존 약물에 대한 새로운 적응증을 발굴해 신약 개발의 기간과 비용을 줄이는 드러그 리포지셔닝 전략을 취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되는 조루증치료제는 기존 항우울제로 처방되고 있는 클로미프라민의 개량 신약이다. 현재 임상 2상을 완료하고 결과보고서와 임상 3상 계획서가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제출된 상태다.
회사측은 올해 하반기 조루증치료제 국산 1호로 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구용 조루치료제는 현재 세계적으로 존슨앤존슨(한국얀센)에서 개발한 프릴리지(Priligy)가 유일한 제품이다.


동국제약 개발담당 관계자는 “씨티씨바이오와 이미 스트립제제 발기부전치료제 개발을 진행 중에 있으며 신규사업영역으로의 파이프라인 확대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seilee@fnnews.com이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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