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엑스 뉴질랜드에 22만뉴질랜드달러 전달 계획

      2011.04.05 09:28   수정 : 2014.11.06 22:40기사원문
아시아 최대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 그룹에서 장거리를 전담하고 있는 계열사 에어아시아엑스는 지난 2월 지진이 일어난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 지진피해 성금 22만 뉴질랜드 달러(약 1억8000만원)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에어아시아엑스는 지난 1일부터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직항노선의 운항을 개시했고 해당 노선 항공권 판매 수익금의 1%를 지진피해 성금으로 기탁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지진 피해 성금은 크라이스트 처치의 역사적인 건물들의 복구에 쓰여질 예정이다.


한편 지난 1일 뉴질랜드로 들어가는 첫 비행기는 지진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85%라는 높은 탑승률을 기록했다.

또 뉴질랜드 관광청은 에어아시아엑스의 쿠알라룸푸르-크라이스트처치 노선 운항을 통해 향후 첫 1년 동안 7만 명의 관광객이 뉴질랜드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아즈란 오스만-라니 에어아시아엑스 대표는 “성금액 목표는 22만 뉴질랜드 달러(약 1억8000만원)이고 1년 안에 성금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사회의 상징적인 의미이자 관광객들의 필수코스이기도 한 크라이스트처치 아트센터, 크라이스트처치 대성당 등 크라이스트처치의 주요한 역사적인 건물들을 복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라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kkskim@fnnews.com 김기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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