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ICA,캄보디아 도로 세미나

      2011.04.12 17:25   수정 : 2014.11.06 21:42기사원문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박대원)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2010년도부터 도입해 추진 중인 ‘캄보디아 도로 관리 및 유지 다년간연수’ 과정의 일환으로 현지 세미나를 최초로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트람 이브 텍 캄보디아 공공사업교통부 장관과 신의철 KOICA 캄보디아 사무소장을 비롯, 캄보디아 전국 각지의 교통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해 KOICA의 도로교통 인프라 구축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트람 이브 텍 장관은 개회사에서 “이번 세미나가 캄보디아 도로 건설 분야의 장래 전망과 동향을 파악하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며 “KOICA가 앞으로도 인프라 구축 등 캄보디아의 개발을 위한 좋은 협력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OICA 캄보디아 사무소 관계자는 “캄보디아는 도로 포장률이 12.8%, 세계 91위 수준”이라며 “1975년부터 1998년까지 계속된 내전의 영향으로 도로의 많은 부분이 훼손됐으며 최근 경제성장률이 높아지면서 교통량이 증대됨에 따라 도로 유지보수, 포장기술 역량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KOICA는 캄보디아 관광산업의 메카이자 세계적 문화유산인 앙코르와트 유적지를 보호하고 시엠리아프 지역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등을 목적으로 시엠리아프 한국순환도로 건설 1차 사업에 이어 2차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ktitk@fnnews.com김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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