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최고 인기 신차는 그랜저, 쌍용차 코란도C도 인기

      2011.04.14 16:31   수정 : 2014.11.06 21:27기사원문
▲ 쉐보레 올란도
▲ 쉐보레 아베오
▲ 쌍용차 코란도C
▲ 현대차 그랜저 HG
▲ 미니 컨트리맨
▲ 푸조New 3008
▲ Lexus CT 200h
▲ 폭스바겐 골프 GTI
▲ 폭스바겐_CC 2.0 TDI 블루모션
▲ 폭스바겐 골프 1.4 TSl
▲ 폭스바겐_골프 1.6 TDI 블루모션
▲ 토요타 코롤라
▲ 뉴 인피니티 G25
▲ 뉴 아우디 TT
1·4분기 국내에 출시된 신차 가운데 최고 모델은 현대차의 그랜저인 것으로 나타났다.

쌍용차가 자신있게 선보인 코란도C도 큰 인기를 끌었고 수입차중에서는 렉서스 CT 200h 등도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들이 1·4분기에 새로 선보인 모델은 현대차 그랜저와 쌍용차 코란도C, 한국GM의 쉐보레 올란도와 아베오 등 총 4개다.

이중 가장 성공적인 출시를 한 모델은 그랜저. 지난 1월13일 공개된 그랜저(그랜저 TG 포함)는 지난달까지 총 2만9476대가 판매됐다.

1월 첫달에 6632대가 판매됐고 2월 1만1755대, 3월에 1만1089대 등 2월 이후 월 1만대 이상 판매하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현대차가 올해 목표치로 내세운 8만대는 가볍게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쌍용차가 자신있게 내놓은 코란도C도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2일 출시된 코란도 C는 한달동안 2073대가 판매됐다.

코란도C의 인기몰이로 쌍용차는 2008년 1월 이후 처음으로 월간 판매대수 1만대를 넘어서기도 했다.

한국GM이 3월에 잇따라 선보인 쉐보레 올란도와 아베오도 나름대로 만족할만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3월 2일 판매가 시작된 쉐보레 올란도는 지난달 말까지 1526대가 팔렸고 지난달 21일부터 판매된 아베오는 203대가 팔렸다.

수입차 중에서는 폭스바겐 골프 1.6 TDI 블루모션과 렉서스 CT 200h, 인피티니의 G25 등이 인기를 끌었다.

지난 1월5일 국내에 소개된 골프 1.6 TDI 블루모션은 1·4분기에 총 408대가 판매됐다. 1월에만 276대가 판매되며 1월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 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 지난 2월9일 출시된 골프 1.4 TSI와 3월8일 선보인 CC 2.0 TDI 블루모션은 각각 309대, 212대가 판매됐다.

BMW가 2월에 선보인 X3는 지난달까지 총 128대가 팔렸고 미니 컨트리맨은 총 167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지난 2월16일 국내에 소개된 CT 200h는 지난달까지 총 362대가 팔렸다. 출시 첫달에 175대가 판매됐고 3월에 187대가 팔렸다. CT 200h는 첨단 하이브리드 기술력이 집약된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로 렉서스 브랜드의 새로운 변화를 선도할 야심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인피니티가 지난 1월10일에 선보인 뉴 인피니티 G25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출시 첫달에 87대가 판매됐고 2월과 3월에는 각각 108대, 107대가 팔려 1·4분기에 총 302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볼보가 국내에 선보인 뉴 볼보 C30 D4와 올 뉴 볼보 S60은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각각 42대, 51대가 판매됐고 푸조가 2월에 런칭한 뉴 3008은 지난달까지 총 135대가 팔렸다.


아우디가 지난달 21일 출시한 ‘뉴 아우디 TT’ 모델은 저조한 편이다. 정상궤도에 오르기 까진 좀 더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뉴 아우디 TT 쿠페 2.0 TFSI 콰트로’는 2대가 판매됐고 ‘뉴 아우디 TT 로드스터 2.0 TFSI 콰트로’의 판매대수는 단 1대다. /kkskim@fnnews.com김기석 이병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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