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안내견학교 안내견 성장기 공개
2011.04.28 18:24
수정 : 2014.11.06 20:11기사원문
삼성에버랜드의 블로그를 통해 공개되는 성장기는 지난 2009년 10월 탄생 순간부터 안내견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담고 있으며 앞으로 매주 수요일 게재될 예정이다.
이번 성장기는 약 20회 분량으로 안내견 후보 강아지 7남매의 탄생부터 3개월까지의 귀여운 모습, 자원봉사자와의 교감, 주요 훈련과정을 보여준 후 최종 시각장애인과의 만남까지 차례로 게재할 예정이다.
7남매는 현재 본격 안내견 보행훈련을 받고 있으며 오는 8∼9월 안내견으로 최종 합격하면 시각장애인에게 무상 분양될 예정이다.
안내견은 출생부터 2년여 동안 체계적인 훈련과정을 거쳐 시각장애인 안내견으로 재탄생한다. 출생 후 7주간 안내견학교에서 사람과 친숙해지는 초기 사회화 과정을 거친 후 자원봉사자 가정에서 1년간 생활하며 사람과 함께 지내는 법을 배우게 된다.
'퍼피워킹'이라 불리는 이 기간에 후보견에 필요한 모든 물품과 예방접종 등은 안내견학교가 지원하고 있다.
자원봉사 과정을 마친 후보견은 안내견학교의 전문 훈련사로부터 본격적인 보행훈련(6∼8개월)을 마친 후 최종 선발 과정을 거쳐 시각장애인에게 무상으로 기증된다.
삼성에버랜드는 지난 1993년 삼성안내견학교의 문을 연 후 지금까지 총 145마리의 안내견을 무상으로 기증하며 기업의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yhj@fnnews.com윤휘종기자
■사진설명=삼성화재 후원으로 삼성에버랜드가 운영하고 있는 삼성안내견학교에서 지난 2009년 10월 엄마 개 '카미'가 갓 태어난 아기 강아지(래브라도 리트리버종)들을 정성껏 돌봐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