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논란 인천여교사는 지금 ‘집에서 병가 중’
2011.05.03 16:27
수정 : 2014.11.06 19:55기사원문
집합시간에 늦었다는 이유로 학생을 무자비하게 폭행한 ‘인천 폭행여교사’ 이 씨가 현재 병가를 내고 출근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씨가 재직중인 인천광역시 남동구 성리중학교의 한 관계자는 3일 “현재 이 씨는 병가를 내고 출근을 하지 않고 있다”며 “이 씨가 담임을 맡았던 3학년 2반은 현재 다른 교사가 담임을 대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학교측에서 취할 수 있는 조치는 다 취한 셈”이라며 “이제 상급기관의 결정을 기다리는 일만이 남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씨는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폭행사태에 대한 사과문을 게재했으나 성의없는 사과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어 이 씨를 둘러싼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umw@fnnews.com 엄민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