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월드(옛 우방랜드), 어린이날 맞이 새단장 완료

      2011.05.04 10:24   수정 : 2014.11.06 19:53기사원문
▲ 명화관, 자연관, 아프리카관, 매직관, 무비관 등 5개 관에 6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는 이월드 ‘매직아트 & 밀랍인형전’.

【대구=김장욱기자】이월드(옛 우방랜드)는 어린이날을 맞아 새 단장을 마치고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우선 이월드는 기존 잔디광장을 플라워가든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각각의 계절을 대표하는 꽃을 심어 명소화한다.

전체 약 6600㎡(2000여평) 규모의 면적에 유채꽃을 심고 돌하르방, 나비조형물 등을 설치, 대구 도심에서 제주도의 정취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또 알록달록한 바람개비 수백 개가 설치된 ‘바람개비 언덕’을 별도로 조성, 바람이 불 때마다 장관을 연출, 색다른 즐거움으로 동심을 즐겁게 했다.

특히 주말에는 황금빛 유채꽃밭 속에서 살아있는 말을 직접 타볼 수 있는 ‘승마체험’ 코너도 준비, 가장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는 제주도 여행으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타워 2층 특별전시관에서는 ‘매직아트 & 밀랍인형전-유로지움’(입장료 어린이 8000원, 어른 1만원, 자유이용권 소지자 및 연간회원 5000원)도 만나볼 수 있다.

3차원적으로 표현된 정밀 그림으로 착시효과를 유발하는 ‘매직아트’를 통해 예술과 마술의 묘미를 모두 만끽할 수 있다.

목 어린이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자연생태공원 역시 새 단장을 마치고 ‘이월드 동물농장’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토끼마을과 토끼굴 체험관, 미니동물 체험관, 물고기 터치풀 체험관, 양떼목장, 사슴목장 등 체험형 자연학습공간으로 특화했다.

어린이날에 맞춰 다양한 공연도 새롭게 선보인다.

최근 새 단장을 마친 이월드의 메인 공연장 ‘그랜드 스테이지’에서는 더욱 화려해진 캐릭터쇼와 이미테이션쇼가 무대에 오른다.


캐리비안의 해적선, 스페인의 투우장, 멕시코, 아프리카의 대초원에서 펼쳐지는 축제의 장으로 전 세계 친구와 함께 떠나는 신나는 모험여행을 그린 ‘프렌드십 판타지’는 국내외 댄서와 캐릭터가 총출동,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엘비스 프레슬리, 클론, 레이디 가가, 2NE1, 비욘세, 마이클 잭슨 등 국내외 유명 스타의 대표곡과 춤을 완벽하게 재현하는 ‘오 마이 슈퍼스타’ 역시 반드시 관람해야 할 필수 공연이다.


이경석 마케팅팀장은 “이월드가 어린이날을 맞아 새 단장을 마치고 플라워 가든 조성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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