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모 명칭 퇴출, '새 이름짓기' 공모전 진행

      2011.05.06 11:26   수정 : 2014.11.06 19:44기사원문


[스타엔 황호필 기자] 미혼모라는 명칭이 퇴출된다.

지난 5일부터 서울특별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에서 ‘미혼모의 새 이름을 지어주세요!’라는 미혼모인식개선 캠페인 ‘새 이름짓기’ 공모전이 진행되고 있다.

한국에서의 미혼모는 가족과의 단절, 사회적 낙인, 생활고라는 삼중고를 떠안고 살아가게 된다.
이 가운데 가장어려운 건 사회의 따가운 시선.

이에 미혼모가 직접 양육을 선택한 부분에 대해 개인의 결정을 존중하고, 또 이들의 삶의 선택권을 인정해 주어야 한다는 취지로 미혼모 지원 단체들이 뜻을 모아 함께 미혼모에 대한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오는 27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한편 다음(daum)에서는 ‘미혼모! 질타의 대상인가 보호의 대상인가’라는 주제로 이슈 토론이 진행되고 있으며, 미혼모를 위한 응원서명이 동시에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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